
1. 누가 내 시간을 훔쳐 갔는가? 시간예산을 세우세요!
시간은 관리하는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거룩한 청지기직입니다
시간을 관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사람이 되십시오.
에베소서 5:15-17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공평하게 주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루 24시간입니다.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목회자도, 평신도도, 성공한 사람도, 실패한 사람도 동일한 시간을 선물로 받습니다.
그런데 왜 어떤 사람의 삶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열매를 맺고, 어떤 사람의 삶은 늘 분주함 속에서 공허함만 남을까요?
고든 맥도날드는 그 이유를 이렇게 말합니다.
"내면세계가 질서 가운데 있는 사람은 시간을 하나님의 선물로 여기며 신중하게 사용하기로 날마다 결심하는 사람이다."
반대로 내면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무너지는 것이 시간입니다.
시간을 잃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주인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2. 내 시간은 지금 어떤 상태입니까?
시간이 없는 것이 아니라 질서가 없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기도하지 못합니다."
"너무 바빠서 말씀을 읽지 못합니다."
맥도날드는 독자들에게 매우 정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질문입니다.
혹시 이런 모습은 아닙니까?
- 책상과 일정이 늘 어지럽습니까?
- 약속을 자주 잊어버립니까?
- 답해야 할 전화와 메시지가 계속 밀려 있습니까?
- 중요하지 않은 일에 에너지를 다 쓰고 있습니까?
- 하루를 마쳐도 만족보다 허무함이 남습니까?
-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까?
- 사람들과의 관계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습니까?
- 지금 하는 일 자체가 싫어지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러한 증상은 단순히 피곤해서가 아닙니다.
맥도날드는 이것을 내면의 무질서가 시간을 통해 드러나는 영적 증상이라고 말합니다.
무질서한 시간은 결국 무질서한 영혼을 만든다
성경도 같은 진리를 말씀합니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23)
마음이 무너지면 삶이 무너지고, 삶이 무너지면 시간도 함께 무너집니다.
3. 시간에도 예산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돈을 사용할 때는 예산을 세웁니다.
수입을 계산하고, 지출을 계획하며,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그런데 정작 돈보다 훨씬 귀한 시간은 아무 계획 없이 흘려보낼 때가 많습니다.
맥도날드는 말합니다.
"시간에도 반드시 예산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시간 예산(Time Budget) 입니다.
예산이 없는 돈은 낭비되듯, 예산이 없는 시간도 결국 사라집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구별하는 것입니다.
긴급한 일과 중요한 일을 구별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긴급한 일을 요구하지만, 하나님은 중요한 일을 맡기십니다.
4. 시간의 주인이신 예수님께 배우십시오
예수님보다 바쁘신 분은 없었습니다.
병든 자들이 몰려왔고, 귀신 들린 자들이 기다렸으며, 군중은 계속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단 한 번도 시간에 끌려다니지 않으셨습니다.
왜일까요?
(1) 첫째, 예수님은 자신의 사명을 분명히 아시고 사명을 일정보다 우선했습니다
누가복음 19장 10절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삭개오를 찾아가신 사건은 사람들에게는 시간 낭비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들의 평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을 따라 움직이셨습니다.
사명을 아는 사람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사명이 분명하면 우선순위도 분명해집니다.
(2) 둘째, 예수님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육신하신 하나님이셨지만, 인간의 몸을 입으심으로 시간과 육체의 한계를 받아들이셨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도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장 35절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기도는 시간이 남아서 하는 일이 아닙니다. 기도는 모든 시간을 하나님의 뜻 아래 두는 행위입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무너지면, 다른 모든 시간도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3) 셋째, 예수님은 미래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수많은 군중보다 열두 제자에게 가장 많은 시간을 사용하셨습니다.
왜일까요?
십자가 이후 복음을 맡길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많은 일을 하는 사람을 높이 평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을 세우는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시간의 가장 큰 투자는 사람을 세우는 일입니다.
5. 시간을 다스리는 사람은 습관을 바꾸는 사람입니다
맥도날드는 마지막으로 중요한 도전을 던집니다.
좋은 시간 사용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작은 습관이 인생을 만듭니다. 새로운 습관은 반복을 통해 형성됩니다.
우리도 삶을 바꾸고 싶다면 먼저 시간을 사용하는 방식을 바꾸어야 합니다.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말씀을 먼저 읽으십시오.
기도를 먼저 선택하십시오.
하나님의 뜻을 먼저 묻는 습관이 쌓이면, 시간은 더 이상 우리를 끌고 다니지 못합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하루를 이끌어 가기 시작합니다.
(1) 방치된 시간의 네 가지 법칙
맥도날드는 매우 날카로운 통찰을 제시합니다.
첫째. 방치된 시간은 약점을 향해 흐른다.
저자는 행정 업무에 많은 시간을 빼앗겼습니다.
그러나 그의 부르심은 행정이 아니라 설교였습니다.
결국 그는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모든 일을 잘하려는 사람은 결국 가장 중요한 일을 놓칩니다.
둘째. 방치된 시간은 다른 사람에게 지배당한다.
갑작스러운 전화, 예상치 못한 요청, 급한 부탁들. 계획 없는 사람은 언제나 타인의 일정 속에서 살아갑니다.
시간을 다스리지 않으면 누군가가 당신의 시간을 대신 사용합니다.
셋째. 방치된 시간은 긴급한 일에 삼켜진다.
급한 일은 대부분 중요해 보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일은 대개 조용합니다.
기도, 말씀, 묵상, 가족, 영혼 돌봄. 이 일들은 소리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먼저 선택하지 않으면 언제나 밀려납니다.
넷째. 방치된 시간은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따라간다.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일은 언제나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중요한 일은 대부분 조용한 곳에서 이루어집니다.
은밀한 기도, 말씀 묵상, 섬김, 순종. 하나님은 박수보다 충성을 보십니다.
(2) 잃어버린 시간을 회복하는 세 가지 원리
① 자신의 리듬을 발견하라
사람마다 가장 집중되는 시간이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새벽, 어떤 사람은 오전, 어떤 사람은 밤입니다.
중요한 영적 일은 가장 좋은 시간에 배치해야 합니다.
남는 시간이 아니라 최고의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② 시간 사용의 기준을 분명히 하라
기준이 없으면 모든 요청에 "예"라고 말하게 됩니다.
그러나 모든 "예"는 다른 중요한 것에는 "아니오"가 됩니다.
거절은 이기심이 아니라 사명을 지키는 용기입니다.
③ 하나님과의 약속을 먼저 예약하라
맥도날드는 8주 이상 일정을 미리 계획했다고 합니다.
특히 아침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은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한 성도가 아침 6시에 식사 약속을 요청했을 때 그는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상대는 다른 약속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 시간은 하나님과의 약속이었습니다.
우리도 가장 중요한 약속을 가장 먼저 달력에 기록해야 합니다.
마무리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던지시는 질문은 이것입니다.
"너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무엇이냐?"
그리고 이어서 물으십니다.
"그 사명이 지금 너의 시간표를 결정하고 있느냐?"
시간은 우리의 사랑을 드러냅니다.
무엇에 가장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지가 무엇을 가장 사랑하는지를 보여 줍니다.
그러므로 세월을 아끼는 사람이란 시간을 절약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시간을 영원의 가치에 투자하는 사람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처럼 사명을 중심으로, 기도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중심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6. 영성 깊은 기도
시간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제게 하루라는 거룩한 선물을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저는 시간을 관리하려고 애썼지만,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제 시간을 온전히 맡기지 못했습니다.
분주함 속에서 중요한 것을 놓치고, 긴급한 일에 쫓기며 영원한 가치를 잊어버릴 때가 많았습니다.
주님, 제 마음의 질서를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무너진 시간의 질서를 회복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게 하시고,
기도가 하루의 첫 시간이 되게 하시며, 말씀이 제 삶의 기준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처럼 사명을 따라 시간을 사용하게 하시고, 한계를 인정하며 아버지 앞에 머무는 겸손을 배우게 하옵소서.
사람들의 박수보다 하나님의 기쁨을 구하게 하시고, 세상의 성공보다 영원한 열매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오늘 제게 맡겨진 한 시간, 한 순간이 하늘나라를 위한 씨앗이 되게 하시고,
제 삶 전체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거룩한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시간의 충성된 청지기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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