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제자된 삶

[그리스도의 제자된 삶 (2편)] 주인 행세하며 아직도 제자의 자리만 지키고 있습니까? '섬김는 종'이어야 제자입니다!

knowledgeplatform100 2026. 6. 8. 13:35

공동체와 성도를 섬기는 삶, 섬김은 선택이 아니라 제자의 본질입니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무엇을 얻을것인가"의 관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좋은 설교를 듣고, 은혜를 받고, 축복을 받기를 기대하죠!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의 삶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리더십과 하나님 나라의 리더십을 비교하시면서 충격적인 선언을 하십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막 10:45)

 

예수님의 삶은 섬김 자체입니다. 왕이셨지만 종의 모습으로 오셨고, 높임받으실 분이셨지만 낮아지셨으며, 영광의 보좌보다 십자가를 선택하심으로 제자의 길은 단순히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걸어가신 섬김의 길을 따라가는 것임을 보여주셨습니다.


제자의 정체성은 섬김에서 드러난다

제자도의 표상 마가복음 10장 45절에 나타난 예수님의 섬김의 모범

예수님 당시 제자들은 누가 더 높은 자리에 앉을 것인가를 다투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위대함은 섬김에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은 높아지라고 말하지만 복음은 낮아지라고 합니다.

세상은 인정받으라고 말하지만 복음은 희생하라고 합니다.

세상은 섬김받으라고 말하지만 예수님은 섬기라고 하십신다.

 

신약학자들은 마가복음 10장 45절을 "예수 사역의 핵심 요약"이라고 평가합니다. 예수님의 모든 공생애는 사람들을 향한

섬김의 연속이었습니다. 병든 자를 고치셨고, 상처받은 자를 위로하셨고, 죄인을 품으셨고, 마침내 십자가에서 자신을

내어주셨습니다. 결국 제자란 결국 예수님의 삶을 닮아가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주인이 아니라 종으로 부름받은 제자들입니다

'종으로 부름받은 제자도' 고린도후서 4장 5절의 영적 원리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오늘날 신앙의 가장 큰 위험은 자기중심성입니다. 봉사도 나를 드러내기 위해 하고, 헌신도 인정받기 위해 하며,

사역도 성공하기 위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을 "너희의 종"이라고 표현합니다.

여기서 종은 헬라어로 "둘로스(doulos)"이며 절대적 헌신과 소유권의 이전을 의미하며 즉, 제자는 자신의 삶의 소유권을 예수께

넘겨드린 사람입니다.

 

따라서 제자는 "내가 무엇을 얻을 것인가?"를 묻지 않고 대신 "어떻게 하면 공동체를 더 세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성도를 더 섬길 수 있을까?" 를 고민하는 종으로 부름받은 자들입니다.


물질을 통한 섬김(잠언 3장 9-10절)도 제자의 중요한 사명이다

많은 사람들이 섬김을 시간과 재능의 영역으로만 생각하지만 성경은 물질 또한 섬김의 중요한 도구라고 합니다.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하나님께서는 물질 자체보다 물질을 대하는 마음을 보고 재물이 우리의 신앙고백이 드러나는 장소라고 하십니다.

무엇에 가장 먼저 투자하는가?

무엇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가?

어디에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가?

그것이 곧 우리의 신앙을 보여주는 척도입니다.

 

초대교회는 자신의 소유를 공동체와 나누며 복음을 증거했습니다. 그들의 나눔은 단순한 자선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향한

믿음의 표현이었습니다.


즐거운 나눔(고린도후서 9장 6-7절)은 하나님 나라의 문화다

바울은 헌금에 대해 놀라운 원리를 제시한다.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액수가 아니라 마음의 중심입니다. 억지로 하는 헌신은 하나님 나라의 정신이 아닙니다.

기쁨으로 드리는 헌신, 감사함으로 드리는 나눔, 사랑으로 베푸는 섬김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자의 모습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는 공동체를 세우는 사람이다

교회는 소비의 공간이 아니라 함께 세워가는 섬김과 헌신의 공동체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제자는 예배만 드리는 사람이 아니라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헌금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웃의 아픔을 함께 짊어지는 사람입이다.

말씀만 듣는 사람이 아니라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사람입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당시 발 씻김은 가장 낮은 종의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가장 낮은 자리에서 가장 큰 사랑을 보여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역설입니다.

낮아질 때 높아지고, 섬길 때 영향력이 생기며, 나눌 때 풍성해집니다.


복음이 만든 섬김의 사람들

교회 역사를 보면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두 섬김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그리스도인은 모든 사람 위에 있는 자유인이다. 그러나 동시에 모든 사람의 종이다."

라고 말했다. 

 

존 웨슬리는 "할 수 있는 모든 선을 행하라.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행하라." 고 권면합니다.

그들의 삶은 명성을 쌓기 위한 삶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삶이었습니다. 

복음은 사람을 섬기는 사람으로 변화시깁니다. 왜냐하면 예수님 자신이 섬김의 왕이셨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공동체를 세우는 제자입니까?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질문하십니다.

"당신은 섬김받기를 원하는가, 아니면 섬기기를 원하는가?"

"당신은 교회의 소비자인가, 아니면 교회를 세우는 사람인가?"

"당신은 축복만 받으려 하는가, 아니면 축복의 통로가 되려 하는가?"

 

참된 제자는 십자가 사랑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십자가 사랑을 받은 사람은 반드시 누군가를 섬기게 됩니다.

제자의 성숙은 지식의 양으로 측정되지 않습니다.

얼마나 사랑했는가, 얼마나 섬겼는가, 얼마나 나누었는가로 드러납니다.

예수님처럼 낮아질 때 비로소 우리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게 됩니다.


기도문

사랑의 주님, 섬김을 받기 원했던 우리의 교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는 영광의 보좌를 떠나 가장 낮은 자리까지 내려오셨지만 우리는 여전히 인정받고 높아지기를 원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우리 안에 부어 주옵소서.

주님처럼 사랑하게 하시고, 주님처럼 섬기게 하시며, 주님처럼 희생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시간과 재능과 물질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 용되게 하시고 공동체를 세우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억지가 아닌 기쁨으로, 의무가 아닌 사랑으로, 계산이 아닌 은혜로 섬기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을 통해 교회가 세워지고 성도들이 위로받으며 복음이 증거되게 하옵소서.

마지막 날 주님 앞에 섰을 때 "잘하였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칭찬을 듣게 하시고,
평생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제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