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마지막편지] 하나님을 잊게 만드려는 마귀의 전략은 결국 실패로 끝났습니다!

knowledgeplatform100 2026. 6. 11. 10:16

마귀가 직접 밝힌 패배의 순간

죽음은 끝이 아니라 진짜 현실의 시작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태복음 28:20)


우리가 착각하는 현실

우리는 보이는 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장 잔고가 현실이고, 직장의 평가가 현실이며, 육체의 건강과 병이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마지막 장에서 C.S. 루이스는 놀라운 반전을 보여줍니다.

환자는 죽음의 순간까지도

전쟁,
공습,
공포,
고통, 이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죽음의 문을 통과하는 순간 깨닫습니다. 지금까지 현실이라고 믿었던 것은 그림자였고,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진짜 현실이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사도 바울도 이렇게 고백합니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고린도전서 13:12)


마귀가 가장 두려워하는 순간

스크루테이프가 가장 공포에 떨었던 순간은 환자가 죄를 짓지 않았을 때가 아닙니다.

기도를 많이 했을 때도 아닙니다. 성경을 많이 읽었을 때도 아닙니다.

그는 죽음의 순간, 그리스도를 직접 만나게 된 순간에 절망합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유혹과 거짓말로 가려 놓았던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죽음의 문을 통과한 성도는 더 이상 믿음으로 걷지 않습니다.

직접 봅니다. 더 이상 소망하지 않습니다.

직접 누립니다.

더 이상 기도하지 않습니다. 주님과 얼굴을 맞대어 만납니다.


두려움은 죄가 아니다

29편에서 루이스가 보여주는 중요한 통찰은 "두려움 자체는 죄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심히 고민하고 괴로워하셨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마태복음 26:38)

 

문제는 두려움이 아니라 두려움 앞에서 무엇을 선택하는가입니다.

용기는 두려움이 없는 상태가 아닙니다.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것입니다.

 

다니엘이 사자굴 앞에 섰을 때도,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풀무불 앞에 섰을 때도,

그들은 두렵지 않았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 신뢰했던 것입니다.


영적 침체기의 비밀

30편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지나가는 광야를 보여줍니다.

어느 날 갑자기 기도해도 아무 느낌이 없습니다.

찬양해도 감동이 없습니다. 예배가 지루합니다. 성경도 잘 읽히지 않습니다.

많은 성도들은 이때 "내 믿음이 끝났나 보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루이스는 오히려 그때가 가장 순수한 믿음이 드러나는 순간이라고 말합니다.

감정이 뜨거울 때 하나님을 따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을 때도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는 사람.

그 사람이 진짜 믿음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것은 신실함

오늘날 우리는 자꾸 특별한 체험을 찾습니다.

더 강한 은혜,
더 새로운 집회,
더 놀라운 간증,

하지만 하나님은 종종 평범한 하루의 신실함을 더 귀하게 보십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기도하는 것.

피곤해도 예배 자리를 지키는 것.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것.

포기하고 싶어도 계속 걸어가는 것.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입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마태복음 25:21)

 

주님은
"잘하였도다 능력 있는 종아" 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충성된 종아"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죽음은 패배가 아니라 귀향이다

31편의 절정은 죽음입니다. 세상은 죽음을 패배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다르게 말합니다.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빌립보서 1:21)

 

존 번연의 《천로역정》에서 천성에 들어가기 직전 마지막 관문은 강을 건너는 것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그 강을 죽음으로 해석했습니다.

죽음은 천국으로 들어가는 마지막 강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죽음을 "집으로 돌아감" 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죽음은 추방이 아닙니다. 귀향입니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가 남긴 가장 중요한 교훈

31편에 이르러 우리는 한 가지 사실을 깨닫습니다.

마귀는 강하지 않습니다. 그는 창조주가 아닙니다.

그는 진리를 만들 수 없습니다.

오직 왜곡할 뿐입니다.

 

사랑을 왜곡하여 집착을 만들고,

기쁨을 왜곡하여 쾌락을 만들고,

겸손을 왜곡하여 열등감을 만들고,

신앙을 왜곡하여 종교성을 만듭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왜곡을 끝내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성도의 승리는 내가 마귀보다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결론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는 결국 한 문장으로 요약됩니다.

"마귀의 가장 큰 전략은 하나님을 잊게 만드는 것이고, 성도의 가장 큰 승리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영적 전쟁 한가운데 살아갑니다.

 

그러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전쟁의 마지막 장면이 이미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는 이미 세워졌고,

무덤은 이미 비어 있으며,

예수님은 이미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성도의 마지막은 패배가 아니라 영광입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로마서 8:38-39)


마무리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를 통해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의 실체를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두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선택하게 하시고, 영적 침체 속에서도 신실함을 잃지 않게 하시며,
죽음 앞에서도 부활의 소망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우리의 시선을 세상의 현실에만 고정하지 말게 하시고, 보이지 않으나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사랑하게 하시고,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통해 마귀가 두려워하는 참된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주님을 신뢰하며 충성되게 살아가게 하시고, 마침내 주님 앞에 섰을 때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라는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