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열심, 조선선교이야기

[하나님의 열심, 조선선교 이야기] 1892년 130년 호남선교의 출발, 호남 7인의 선발대

knowledgeplatform100 2026. 6. 24. 15:07

그들의 무덤이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는 우리의 청춘을 이 땅에 심었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심고 있습니까?"

테이트의 헌신. 마티의 순종. 레이놀즈의 번역. 볼링의 사랑. 전킨의 발걸음. 메리 레이번의 교육.

데이비스의 죽음. 이 모든 희생이 모여 오늘 우리 손안의 성경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믿음은 누군가의 기도와 헌신의 열매입니다.


제1부. 
하나님은 왜 호남을 선택하셨는가?


1. 하나님은 사람보다 먼저 준비하신다 "호남 7인의 남장로교 선교사, 일곱 명의 순종"

1892년 봄. 일곱 명의 선교사가 조선을 향해 출발합니다. 테이트. 레이놀즈. 볼링. 전킨. 메리 레이번. 데이비스. 메티 선교사입니다.

그들에게 조선은 지도 속 작은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복음으로 덮어야 할 땅이었습니다. 미국을 떠나 수 주 동안 생명을 걸고 태평양을 건너는 긴 항해 동안에

배 안에서 그들은 함께 예배드렸고, 성경을 읽었으며,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한 선교사는 편지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우리는 어디로 가는지 완전히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를 보내시는 분은 분명히 알고 계십니다.'

이 고백은 히브리서 11장의 아브라함을 떠올리게 합니다.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 갈 바를 알지 못하고 순종하여 나아갔다.'

그들의 선교는 계획보다 믿음이 앞선 여정이었습니다.


2. 군산항에 내린 호남선교의 첫 걸음

1892년, 선교사들이 군산항에 발을 디뎠을 때 그들 앞에는 화려한 도시가 아니라 진흙길과 초가집, 낯선 언어와 가난한 백성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테이트는 일기에 이런 뜻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우리는 황량한 들판을 보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미 추수할 영혼들을 보고 계신다.'

그들은 말을 타고, 걸어서, 때로는 지게꾼의 도움을 받아 전주를 향해 이동했습니다.

비가 오면 길은 강이 되었고, 여름이면 풍토병이 그들을 위협했습니다. 그럼에도 누구 하나 사명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왜였을까요? 그들에게 선교는 직업이 아니라 부르심이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호남을 선택하신 첫 번째 이유였습니다.

복음은 가장 쉬운 길이 아니라, 가장 필요한 길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3. 전주를 향한 하나님의 발걸음

"...복음은 언제나 가장 어두운 곳을 먼저 찾아갑니다."

선교사들이 군산항에 도착했을 때, 그들 앞에 펼쳐진 조선은 결코 쉬운 땅이 아니었습니다.

좁은 길과 험한 산길, 낯선 언어와 풍토병, 그리고 외국인에 대한 경계심은 그들의 첫 여정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께서 이미 그 길을 준비하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이사야 40:3)

사람들은 길이 없다고 말했지만, 하나님은 이미 복음의 길을 내고 계셨습니다.


4. 루이스 보이드 테이트

가. "먼저 사람을 사랑하라"

테이트 선교사는 호남선교의 개척자였습니다. 그는 뛰어난 행정가도 아니었고 화려한 설교가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누구보다 사람을 사랑했습니다. 그는 선교보고서에서 이런 의미의 고백을 남겼습니다.

 

"조선 사람들은 우리의 설교보다 우리의 삶을 먼저 읽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선교를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먼저 사람들과 함께 밥을 먹었습니다.

시장에 나가 백성들의 삶을 살폈습니다. 아이들과 눈을 맞추었습니다.

병든 노인을 찾아갔습니다. 가난한 농부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는 복음을 전하기 전에 사람을 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그러하셨습니다.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으니." (마태복음 9:36)

긍휼은 선교의 시작이었습니다.


나. "예수를 믿으면 무엇이 달라집니까?"

어느 날 한 농부가 테이트에게 물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무엇이 달라집니까?"

테이트는 긴 설교를 하지 않았습니다. 조용히 성경을 펴고 마태복음 11장을 읽어 주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그 농부는 한참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평생 처음으로 나를 쉬게 하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날 그 농부는 예수를 믿었습니다.

교회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큰 건물에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눈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5. 윌리엄 드류 레이놀즈

가. 성경을 조선의 심장에 심다

레이놀즈는 언어학자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목표는 한국말을 잘하는 외국인이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목표는 하나님의 말씀이 조선 사람의 마음속에서 살아 움직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새벽마다 시장으로 나갔습니다.

농부들의 대화를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말을 받아 적었습니다. 할머니들의 사투리까지 기록했습니다.

그는 동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경은 번역되는 것이 아니라 살아나야 합니다."

 

훗날 그는 구약성경 번역의 핵심 사역자가 되었고, 수십 년 동안 한글 성경 번역에 헌신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자연스럽게 읽는 성경 한 절 한 절에는 그의 수많은 밤과 눈물이 배어 있습니다.


나. "말씀이 사람을 바꾼다"

레이놀즈는 편지에서 이런 의미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학교가 사람을 교육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만이 사람을 새롭게 만듭니다."

이것이 호남선교의 중심 철학이었습니다. 교회를 먼저 세우기보다 말씀을 먼저 심는 것.

건물을 세우기보다 사람을 세우는 것. 그 정신은 사도 바울의 고백과 닮아 있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 (로마서 10:17)


6. 전주를 향한 긴 순례

군산에서 전주까지의 길은 오늘날처럼 자동차로 한 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는 길이 아니었습니다.

비가 오면 진흙길은 강으로 변했고, 강을 건널 때는 작은 나룻배 하나에 생명을 맡겨야 했습니다.

때로는 말에서 내려 걸었고, 때로는 짐꾼들과 함께 산을 넘어야 했습니다.

 

그 긴 여정 속에서도 선교사들은 매일 아침 성경을 읽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들의 기도는 한결같았습니다. "주님, 우리를 성공하게 하지 마십시오.

다만 끝까지 충성하게 하옵소서." 이 기도는 사도 바울의 고백을 떠올리게 합니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고린도전서 4:2)


7. 하나님은 먼저 전주를 준비하고 계셨다

당시 전주는 호남의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사람들은 유교적 전통을 자랑했고, 외부 사상에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 도성 안에 복음을 사모하는 사람들을 준비해 두셨습니다.

선교사들은 처음에는 몇 사람과 성경을 읽는 작은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초가집 사랑방에 둘러앉아 한 절씩 성경을 읽었습니다.

 

글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반복해서 들려주었습니다. 말씀을 들은 이들은 다시 이웃에게 전했습니다.

씨앗은 작았지만 생명력은 놀라웠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겨자씨 비유처럼 말입니다.

"천국은 마치 겨자씨 한 알 같으니..." (마태복음 13:31-32)

 

복음은 거대한 행사로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한 사람의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한 가정이 변화되고, 한 마을이 변화되고, 마침내 호남 전체가 복음의 들판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130여 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전주의 교회와 학교, 병원만을 기억해서는 안 됩니다.

더 깊이 기억해야 할 것은 그 모든 사역의 출발점이었습니다.

그 출발점은 건물이 아니라 기도였고,

계획이 아니라 순종이었으며,

성공이 아니라 복음이었습니다.

복음은 언제나 한 사람의 순종에서 시작됩니다.

1892년, 일곱 명의 선교사가 걸었던 그 첫걸음은 결국 수백만 한국 성도들의 신앙을 여는 첫걸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맡기신 사명은 오늘 우리에게 이어졌습니다.

이제 질문은 하나입니다.

'그들이 목숨을 걸고 전해 준 이 복음을,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어떻게 전할 것인가?'

(제2부 「전주선교부의 기적」으로 이어집니다.)

 

8. 전주를 향한 하나님의 발걸음

"...복음은 언제나 가장 어두운 곳을 먼저 찾아갑니다."

선교사들이 군산항에 도착했을 때, 그들 앞에 펼쳐진 조선은 결코 쉬운 땅이 아니었습니다.

좁은 길과 험한 산길, 낯선 언어와 풍토병, 그리고 외국인에 대한 경계심은 그들의 첫 여정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께서 이미 그 길을 준비하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이사야 40:3)

사람들은 길이 없다고 말했지만, 하나님은 이미 복음의 길을 내고 계셨습니다.


제2부. 눈물로 심은 복음, 호남을 깨우다

"선교사들은 교회를 세운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렸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시편 126:5)


1892년. 전주 선교부는 이제 겨우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선교사들이 가장 먼저 만난 것은 조선 사람들의 냉대도, 언어의 장벽도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가장 먼저 만난 것은 끝없는 고통이었습니다.


거리에는 버려진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문둥병 환자는 가족에게조차 버림받았습니다.

과부는 사회에서 존재하지 않는 사람처럼 살았습니다. 굶주림은 너무 흔해서 사람들은 그것을 운명이라 여겼습니다.

 

당시 선교사들의 일기에는 이런 기록이 자주 등장합니다.

"오늘도 굶어 죽은 아이를 보았다." "병 때문에 죽는 것이 아니라 돌보는 사람이 없어 죽는다."


1. 메리 레이번의 눈물

메리 레이번(Mary Layburn)은 전주에 도착한 첫 여성 선교사였습니다.

그녀는 조선 여성들을 처음 만났을 때 충격을 받았습니다.

양반가 여인은 담장 밖을 나갈 수 없었습니다. 평민 여성은 이름조차 불리지 않았습니다.

여자아이들은 배울 권리도 없었습니다. 그녀는 본국으로 이렇게 편지를 보냅니다.

"이 땅의 여성들은 햇빛도 자유롭게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도 사랑하십니다."

 

그녀는 결심합니다. "학교를 세우자."


그리고 시작된 것이 호남 최초의 여성교육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학생이 두 명. 다음 달에는 다섯 명. 1년 뒤에는 수십 명이 되었습니다.

한글을 배우기 시작했고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기도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한 소녀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처음으로 내 이름을 써 보았습니다."

 

그 이름은 하나님 앞에서 존귀한 존재라는 선언이었습니다.


2. 윌리엄 레이놀즈의 성경 사랑

레이놀즈 선교사는 언어 천재였습니다. 그는 조선말을 배우기 위해 매일 시장으로 갔습니다.

아이들과 이야기했습니다. 농부들과 함께 밥을 먹었습니다. 노인들의 사투리를 적었습니다.

밤마다 등잔불 아래에서 새벽까지 단어를 정리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복음은 사람의 언어로 들려야 한다."


그는 훗날 성경 번역위원으로 평생을 헌신합니다.

한국어 성경이 오늘처럼 읽히기까지 그의 삶이 녹아 있었습니다.


레이놀즈는 또 이렇게 기록합니다.

"한 사람이라도 자기 말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게 된다면 나의 수고는 충분히 가치가 있다."


오늘 우리가 너무 쉽게 펼치는 성경. 그 성경 뒤에는 등잔불 아래에서 수천 밤을 번역하던 선교사의 눈물이 있습니다.


3. 볼링 선교사의 사랑

Dr. 볼링은 의사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병만 치료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을 치료했습니다.

어느 겨울. 한 아이가 심한 열병으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가족들은 돈이 없었습니다.

약도 없었습니다. 희망도 없었습니다. 볼링은 밤새 아이를 돌봅니다. 자신의 약을 모두 사용했습니다.

자신의 침대까지 내어주었습니다. 아이는 살아났습니다.


며칠 뒤 그 아이의 아버지가 교회에 찾아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당신이 믿는 하나님을 나도 믿고 싶습니다."


병이 복음의 문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병든 자를 먼저 찾아가셨습니다.

"내가 온 것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마가복음 2:17)


4. 전킨 선교사의 순회전도

전킨은 말을 타고 호남 산골을 다녔습니다. 비가 와도 갔습니다. 눈이 와도 갔습니다. 길이 없어도 갔습니다.

하루에 수십 리를 걸었습니다.


한 마을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아이들과 놀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노인들에게 성경을 읽어 드렸습니다.

밤에는 사랑방에서 등잔불 하나 켜 놓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일기에 씁니다.

"오늘 한 노인이 예수를 믿었다.

그 사람 하나 때문에 오늘 하루가 충분했다."


예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

전킨은 그 말씀을 평생 걸어 다니며 증명했습니다.


5. 데이비스의 마지막 선물

호남 선교는 데이비스를 잊을 수 없습니다. 그는 조선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병에 걸립니다.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마지막까지 조선을 사랑했습니다. 병상에서도 조선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동료들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죽더라도 이 사역을 멈추지 마십시오."

 

그는 젊은 나이에 조선 땅에서 생을 마쳤습니다.


그의 죽음은 끝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더 많은 선교사를 불러오는 씨앗이 되었습니다.

예수님 말씀처럼,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한복음 12:24)


데이비스의 삶은 호남 선교의 첫 번째 밀알이었습니다.

그가 흘린 생명은 후배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이어졌고, 복음은 더 깊이, 더 넓게 퍼져 나갔습니다.


6. 복음은 건물이 아니라 사랑이었다

전주 선교부가 남긴 가장 위대한 유산은 화려한 건물이 아니었습니다.

복음은 먼저 학교가 되었고, 병원이 되었으며, 고아를 품는 집이 되었고, 과부를 위로하는 손길이 되었습니다.

 

선교사들은 설교만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함께 울었고, 함께 먹었으며, 함께 병을 앓았습니다. 

 

조선 사람들은 처음으로 '사랑은 말이 아니라 삶'이라는 사실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선교사들을 보며 말했습니다.

"저들이 믿는 하나님은 분명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다."

제3부 :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대한민국을 바꾸다

"전주에서 시작된 복음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한복음 12:24)


1892년. 전주에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작은 선교부 하나가 세워졌습니다.

사람들은 그 작은 집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꾸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작은 것으로 큰 일을 이루십니다.

베들레헴의 작은 마을에서 메시아를 보내셨던 하나님은, 호남의 작은 선교부를 통해
한 민족을 새롭게 하시는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그곳에는 화려한 건물이 없었습니다. 권력도 없었습니다. 돈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성경 한 권과 십자가,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이 있었습니다.


1. 전주는 왜 한국 장로교의 심장이 되었는가

호남 선교사들은 단순히 교회만 세우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사람을 세웠습니다.

복음을 들은 사람은 다시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교회는 교회를 낳았습니다.

마을은 마을을 변화시켰습니다.

복음은 강처럼 흘러 전주에서 군산으로, 익산으로, 김제로, 정읍으로, 남원으로, 순창으로, 고창으로, 광주로, 목포로,

해남으로, 진도까지 퍼져 나갔습니다. 불과 수십 년 만에 호남은 한국 장로교회의 가장 강력한 복음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2. '풀 한포기 시원하게 자라지 못하는 땅' 호남에 신흥학교가 세운 미래

선교사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복음은 글을 읽을 수 있을 때 더욱 깊어진다."

그래서 학교를 세웠습니다. 신흥학교. 기전학교. 영명학교. 수피아학교. 숭일학교. 이 학교들은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니었습니다.

성경을 배우고, 나라를 사랑하고, 정직을 배우며, 기도하는 지도자를 길러내는 영적 훈련장이었습니다.

한 학생은 훗날 이렇게 회고했습니다.

"선생님은 영어보다 먼저 성경을 가르쳤고, 성경보다 먼저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 주셨다."


그것이 선교교육의 본질이었습니다.


3. 예수병원은 복음의 또 다른 이름이었다

선교사들은 환자의 몸만 치료하지 않았습니다. 상처 난 영혼도 치료했습니다.

당시 전염병이 돌면 많은 사람이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선교사들은 병든 사람 곁으로 갔습니다.

사람들은 놀랐습니다. "왜 저 사람들은 죽을지도 모르는데 우리를 돌보는가?"

그 질문은 복음을 향한 첫 번째 문이 되었습니다.

예수병원은 단순한 병원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이 눈에 보이는 장소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마태복음 25:40)


4. 성경 번역은 민족을 깨우는 일이었다

레이놀즈는 말했습니다.

"조선 사람들이 자기 말로 하나님 말씀을 읽는 날, 조선은 달라질 것이다."


그 말은 예언이 되었습니다. 
성경은 백성들에게 읽히기 시작했습니다. 한글은 살아났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언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일어섰습니다.

성경은 영혼만 살린 것이 아니라 민족의 정신도 일으켰습니다.


5. 교회는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을 길러냈다

1919년. 나라가 일제의 압제 아래 신음하고 있을 때 호남의 수많은 교회와 기독교 학교는 독립운동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태극기를 만들었습니다. 목회자들이 만세운동을 이끌었습니다. 교인들은 감옥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들은 왜 두려워하지 않았을까요?

성경 때문이었습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한복음 8:32)

복음을 통해 자유를 배운 사람들은 나라의 자유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6. 선교사들의 마지막 편지

세월이 흘러 고향으로 돌아가는 날이 되었습니다.

많은 선교사들은 조선을 떠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들은 편지에 이렇게 남겼습니다.

"우리는 조선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선교사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우리가 조선을 위해 한 일보다 조선이 우리에게 준 사랑이 훨씬 더 컸습니다."


그들의 무덤은 미국이 아니라 
조선 땅에 전주와 양림동 선교묘역에 남았습니다.

왜였을까요? 그들의 마음도 이미 조선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7. 그들의 무덤이 우리에게 묻는다

오늘 전주에는 선교사들의 발자취가 남아 있습니다.

옛 선교부 건물. 예배당. 학교. 병원. 그리고 묘원. 그 묘비들은 말없이 우리에게 질문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청춘을 이 땅에 심었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심고 있습니까?"


8. 오늘 우리 손에 있는 성경

오늘 우리는 스마트폰으로도 성경을 읽습니다. 언제든지 말씀을 펼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누군가의 눈물 위에 세워졌습니다.

테이트의 헌신. 마티의 순종. 레이놀즈의 번역. 볼링의 사랑. 전킨의 발걸음. 메리 레이번의 교육.

데이비스의 죽음. 이 모든 희생이 모여 오늘 우리 손안의 성경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믿음은 누군가의 기도와 헌신의 열매입니다.


9. 하나님의 역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호남 선교는 끝난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새로운 테이트를 찾고, 새로운 레이놀즈를 찾고, 새로운 메리 레이번을 찾고 계십니다.

어쩌면 그 사람이 바로 우리일지 모릅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마태복음 9:37-38)


1892년, 
일곱 명의 선교사가 이 기도에 응답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의 순종을 통해 한 지역을 바꾸셨고, 한 지역을 통해 한 민족을 바꾸셨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같은 질문을 하십니다.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우리의 대답이 이사야 선지자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이사야 6:8)


맺는 기도

사랑의 하나님,

호남 땅에 복음의 씨앗을 심기 위해 자신의 생애를 드린 선교사들의 믿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그들이 흘린 눈물을 잊지 않게 하시고,
그들의 헌신을 역사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의 삶으로 이어가게 하옵소서.

우리에게도 복음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믿음을 주시고,
가정과 교회와 일터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 손에 들린 성경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게 하시고, 말씀을 사랑하며 순종하는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호남을 변화시키셨던 하나님께서 오늘 대한민국과 열방 가운데도 동일하게 역사하실 것을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안내해드립니다. 더 편하고 유익하게 콘텐츠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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